네이버의 여행 검색 강화 외-짧은 소식

x.com/travelbiztalk 를 통해 공유한 짧은 소식들을 모아서 공유해 드립니다. 뉴스레터로 의미와 함께 그냥 약간은 참고할 만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주는 살짝 늦었더니 내용이 많습니다.

네이버의 여행 검색 강화 외-짧은 소식

야놀자 2014년 사업보고서

야놀자의 2024년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었습니다. 상징적인 내용도 많지만 야놀자가 투자한 몇몇 기업들의 전년도 실적이 함께 공개되는 것이기에 꼼꼼히 읽어볼 내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야놀자의 언론 플레이는 포장이 좋군요. 저런 포장은 좀 배우고 싶습니다.

야놀자그룹(?)의 CSO 김종윤씨의 페이스북 포스팅

그렇지만 야놀자의 창업자 두명은 큰 결심으로 여행업계의 부러움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건 칭찬해야죠.

2024년 여행 관련 상장사 실적 분석

여행신문의 분석은 상장 여행사와 항공사의 실적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형확대를 위한 투자는 늘었지만 티메프 사태, 여객기 참사 등 시장에서도 전년 실적은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매출 증가에도 웃지 못하는 여행사들…알고보니 ‘속빈강정’
하나투어 제외하고 줄줄이 영업이익 하락 고수익 상품 비중 확대 등 수익성 확대 관건 국내 여행사들이 지난해 각종 악재에도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들은 올해 주요 경영목표로 ‘수익성 확대’를 …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하나투어는 고액 배당을 선택했는데 이게 보기에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혼자 호실적을 내기는 했지만 주가가 낮은 이유도 그렇고... 사모펀드의 매각 작업지연에 따른 현금 빼먹기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에 따른 선택일까요? 올해 정기 임원인사는 규모가 꽤 작습니다. 다른 이유가 숨어 있겠죠?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최악의 실적을 내고 있는 모두투어는 유인태 사장의 부회장 승진, 우회장의 장남 우준열 씨의 사장 승진을 진행했네요. 주가가 낮을 때 달리는 걸까요? 국장의 국룰 중 하나가 승계시 높은 주가는 걸림돌이라죠?

RXC - 프리즘의 여행업으로 변신은 무죄?

프리즘 - RXC는 시작부터 화려하게 투자 유치와 함께 등장한 커머스의 기린아 였습니다.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 이라는 슬로건과 유명 커머스 출신의 재도전이 꽤 이슈가 되었죠.

1년도 안된 신생기업이 벌써 400억 투자유치…티몬 의장의 힘 - 머니투데이
모바일 이커머스 스타트업 RXC(알엑스씨)가 200억원 이상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창업과 동시에 20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받은데 이어 후속 투자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이프스타일중앙준비법인(JTBC중앙그룹), 제트벤처캐피탈(ZVC)과 함께 LB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RXC…

하지만 얼마 후 비슷한 400억이라는 숫자와 함께 다른 뉴스를 통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창립 3년 만에 400억 까먹었다”...손정의·이해진이 찍은 프리즘 자본 96% 잠식
창립 3년 만에 400억 까먹었다...손정의·이해진이 찍은 프리즘 자본 96% 잠식 프리즘 RXC 지난해 매출 16억인데 영업손실은 196억 총 투자금 400억원 프리즘, 비용은 많이 드는데 수익성은 물음표 프리즘 측 투자 추가금 납입 완료 수익성 개선할 것

최근 프리즘을 방문해 보면 완전 여행 서비스로 변모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비스 타이틀 부터 '프리즘 - 프리미엄 호텔∙여행'이 되어 있네요.

컨셉이 완전히 변신한 프리즘, 꽤 재미난 서비스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DISCOVER. PLAY. GET.'이라는 문구는 공지사항에만 남아 있군요.

아고다? 아고다!

배울 것이 많은 아고다지만 소음도 많은 아고다 입니다. 올해 아고다가 항공에서 몇번 더 사고를 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어떤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실적을 만들어 낼지 궁금하네요.

온다? 간다? 왔다간다?

일단 투자유치는 마무리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주주총회도 했다는군요. 루머에 따르면 현재 운영 자금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라 ... 매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루머입니다.

놀 유니버스의 3대 GDS연동 완료

보도자료로는 국내 최초로 3개 GDS 연동을 마무리 했다고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투어는 2020년에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3개 GDS와 API 연동을 하면 뭐가 달라지는 걸까요? 이왕이면 그런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보도자료가 빈약하네요. 다들 대충 내용을 유추해야 하는 상황인데 내부에서도 그 장점을 잘 살리고 있을 것 같지도 않네요.

말뿐인 Travel Tech가 어떻게 시장을 바꾸는지 보고 싶네요.

네이버의 Travel Tech

네이버 검색의 여행 검색 강화 공지는 참 재미있습니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꼭 일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NAVER Search & Tech : 네이버 블로그

점진적으로 AI를 도입하겠다는 것도 그렇고 가장 잘 하는 것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조금씩 조금씩 돈이 되는 방향으로 끌어 가는 전략/전술은 전형적인 네어버라고 생각되네요. 네이버는 이런 걸 참 얄밉게 잘합니다.

네이버의 호텔 검색 개선과 관련된 내용도 같이 읽어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호텔 검색 개선
네이버가 LLM을 적극 도입해서 네이버 검색창을 통한 호텔 검색서비스를 개선했다는 내용을 네이버 기술 블로그 d2에 공개하였습니다. 꽤 많은 부분에서 여행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여행업에 자극이 되는 내용입니다.

소노항공? 소노에어라인?

이름도 대략 소노항공 으로 확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정위는 티웨이의 합병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상황이 되겠네요. 다들 5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정리 될 것으로 보고 있네요.

티웨이항공, 최대주주 바뀌었는데 정홍근 사장은 재선임
[서울=뉴시스] 류인선 김민성 기자 = 티웨이항공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홍근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 사장은 대명소노가 경영권을 인수하면 퇴임할 예정이었지만, 거래가 종결되지 않아 당분간 대표이사로 경영에 계속 참여한다.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 티웨이항공 서울지점에서 주총을 열고 정홍근 사장 등 사내·외이사 3명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티웨이항공, 5월23일 임시주총…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이사회 참여 안건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대명소노그룹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후보자 9명을 티웨이항공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임시주총에서는 서 회장을 비롯한 대명소노 측이 제시한 후보 9…

5월까지 기업결합은 공정위로 부터 승인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