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소식-여행사의 IT 투자에 대한 이야기 외
지난 몇일간 X.com을 통해 공유한 여행업의 소소한 이슈들을 묶어서 포스팅합니다. 부킹닷컴 소식과 네이버항공, 여행서비스에 대한 불만, 여행업에서 IT와 마케팅 투자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행객들에게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충전식) 트래블카드 6종의 비교. 실제로는 현지에서 현금 출금 시 ATM의 수수료까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급하게 환전이 필요한 경우 App으로 즉시 가능하다는 장점은 너무나 명확하죠.
해외여행에서 사용하는 국내 트래블카드 6종의 비교https://t.co/HZJECBj3qr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3, 2025
MG Group의 한국 직원 채용 소식, 인도네시아 출신의 동남아시아 최대 BedBank의 한국 호텔 소싱 담당자 채용입니다.
MG Group에서 한국의 숙소 소싱을 담당할 Contracting Manager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군요. 벌써 지원자 수가 상당하네요.https://t.co/4dWTU7c2A3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3, 2025
부킹닷컴에서 국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커넥티드 트립을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실제로 숙박의 경우 간편결제보다는 후불결제를 선호하는 플랫폼이라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확장해서 일명 커넥티드 트립을 확대하려는 부킹닷컴의 전략에는 큰 도움이 되겠죠. 그래도 국내에서는 숙박 한정의 서비스라 고객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근데 저 커넥티드 트립은 뭔가요?
부킹닷컴의 네이버,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이 후불 중심의 숙박 결제에는 큰 영향이 없겠습니다만 나름 다른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전략에는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3, 2025
근데 저 커넥티드 트립은 뭐라고 정의 해야 할지..https://t.co/phcSOaBKun
세계여행신문이 지난주 패키지 여행의 크롤링 이슈를 문제삼더니 이번에는 네이버항공권의 문제를 이슈화 하려고 하는군요. 네이버 여행 자체가 꽤 다양한 형태로 갑질(?)을 하는 곳이라 다들 싫어하죠. 하지만 업계에서는 울며 겨자먹기 식의 플랫폼이죠. 고쳐질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의 운영을 담당하는 각각의 회사들, 예를 들면 트립토파즈나 호텔스컴바인드도 갑질에 대한 느낌은 다르지 않을 겁니다. 아마 입점사 보다 더 갑질을 크게 느끼겠지요. 네이버에서 얻는 것이 더 많으니 어쩔 수 없지만 참 같이 일 하기 쉽지 않다는 불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입점사들은 네이버가 국내 대표 포털업체임에도 불구, 국내기업을 보호하기는커녕 해외기업과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3, 2025
세계여행신문이 지속적으로 네이버여행에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https://t.co/Dx09PYyDSR
호텔베즈의 모회사 HBX Group가 투자한 력셔리 여행 B2B 플랫폼 the Luxurist 의 오픈 소식. 여행도 양극화 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기도 합니다. 고객이 되어야 덜 슬픈 이야기인데...
호텔베즈를 운영하는 HBX Group이 투자한 럭셔리 여행 B2B플랫폼 the Luxurist 가 오픈했다는 소식.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3, 2025
럭셔리와 가성비의 확대가 현재의 추세이기도 하죠. 사이트를 둘러보는데 24/7 컨시어지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https://t.co/SOPGwSFEz0

새롭게 오픈한 https://www.theluxurist.com/
관광공사 관광벤쳐사업 공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4, 2025
관광분야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창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화자금: 3천만원~1억원, 평균 55백만원
* (협약기간) 5-11월(약 7개월)https://t.co/GJsycoPTkq
야놀자의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의 자회사 Mize가 RightRez를 인수했다는 소식. 항공과 관련한 예약을 자동화 하는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는데 뭘 하려고 인수한 걸까요? Mize는 호텔예약을 더 저렴한 공급으로 자동 스위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야놀자가 예전에 인수해서 뭘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Mize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이번에는 RightRez 라는 회사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4, 2025
꽤 재미난 기능들을 제공하는 회사로 보이는데 .. 뭘 하려는 걸까요?https://t.co/bdekKiYG2w
곁다리로 야놀자와 관련된 약간 특이한 뉴스가 하나 있군요. 공동으로 투자했다가 사업성이 없어서 접은 것이 사기가 되긴 쉽지 않죠. 거기다가 투자한 것은 개인이 아닌 법인이고 그 투자를 통해 개인이 어떠한 이득을 본 것도 아니니 사기죄가 성립할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곤 해도 기사 곳곳에 야놀자의 상장을 이야기 하는데 이게 참... 아무리 봐도 B씨의 언론플레이로만 보이네요. 참고로 공차 신화의 주인공은 여행업에도 약간의 관심이 있었지요.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로 추정되는 A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피고소건에 대한 이야기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7, 2025
실제 주식교환에 대한 계약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지만 과연 그가 어떠한 이득을 보았을까요? 사기죄가 성립하긴 할지 의문이네요.https://t.co/7PPRmYuMtL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월실적은 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하나투어가 잘했다는 것보다 모두투어의 실적이 이상하게 코로나 이후에 주춤하다는게 일반적인 평이겠죠.
1월 송출실적을 발표한 하나, 모두투어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6, 2025
하나투어는 확대, 모두투어는 축소
격차가 벌어지는 수준은 넘은 상황입니다.
모두투어에 사업 전반적으로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내부에도 있겠죠?https://t.co/iNC1jhVmHC
여기어때의 항공서비스 개선 뉴스와 함께 여행사의 영업부서 직원들이 IT와 마케팅 투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같이 묶어 보았습니다.
경영진이 IT와 마케팅에 과도한 또는 엉뚱한 투자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 투자를 공감하지 못하는 후진적인 내부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 참 많아집니다. 어떻게 하면 내부 구성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IT와 마케팅 투자에 대한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하지만 노랑풍선의 KTX 예약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영업에 어떤 영향을 보여줄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것이 잘한 투자일까요? 여행서비스에서 결합이라는 형태는 서비스의 복잡도와 해야할 일의 증가와 함께 특별한 실적 향상이 안나오는 대표적인 서비스라서..
놀랍게도 여행사 사업부 직원들의 IT와 마케팅 투자에 대한 인식. 내부 구성원들이 이 분야 투자에 대해 공감하기는 쉽지 않죠. pic.twitter.com/hpeOktIAoK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6, 2025
노랑풍선의 KTX 예약 오픈
— TravelBizTalk (@travelbiztalk) February 6, 2025
노랑풍선이 바라보는 서비스가 생활서비스인가 여행사인가 OTA인가..
아니면 설마 누구처럼 슈퍼앱?https://t.co/ysEpnPG2B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