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본사 이전?
(주)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다는 아주 짧은 소식

모두투어 본사 이전?
최근 모두투어네트워크, 아 모두투어의 원래 회사명이 (주) 모두투어네트워크 라는 것은 다들 아실거고..
모두투어의 본사가 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루머입니다.
루머를 확인해보니 실제로 주변 입주할 공간을 찾아 다니고 있는 것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전 이유는?
본사를 옮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모두투어 본사가 입주해 있는 백남빌딩, 대부분 프레지던트 호텔로 알고 계신 그곳이 매각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건물은 한양학원 소유의 백남관광이 소유한 건물로 모회사의 재무적 이유로 인해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조에 따르면 이달 3일과 7일 싱가포르계 자산 운용사 케펠자산운용의 프레지던트호텔에 대한 실사가 진행됐다.
이미 실사가 진행되었으며 매각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오고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잘 아시겠지만 해당 건물은 1973년 문을 열어 50여년간 영업을 이어온 프레지던트 호텔 건물로서 노후화가 심해 무조건 리뉴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해당 건물을 인수 후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조선호텔앤드리조트에 위탁운영을 맡길 예정이라는 후문입니다.

이러한 매각 계획이 확정되면 프레지던트호텔의 영업중단만이 아니라 모두투어네트워크 본사 이전이 필수가 됩니다.
모두투어가 이전한다면?
일단 현재 모두투어네트워크 본사의 근무인원은 약 650여명으로 적지 않은 인원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미 이전에도 본 건물에 모두 수용하지 못하여 무교동 등지에 별도의 공간을 임차하여 근무하는 형태도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건물로 이전을 계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 인근 지역에 자회사까지 약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일 규모의 사무실을 임차하기는 쉽지 않기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종웅 회장님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최소한 광화문에서 무교동, 명동까지 이어지는 중심가를 벗어나지는 못할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이제는 조금은 나아진 근무 환경에서 외부 손님들을 맞을 수 있는 모두투어가 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그전에 실적 개선이 더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